내용요약 순천 맛 기행은 꼬막정식-국밥-짱뚱어탕-닭구이 ‘모두 다’

[한스경제 김민혜] ‘남도의 한 상’은 순천만국가정원 관광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시설 내에서는 물론 방문 전·후로도 한식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들은 시설 방문 전 후로 '꼬막 정식', '한정식' 등의 메뉴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경제신문이 닐슨컴퍼니코리아를 통해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실시한 ‘순천만국가정원’ 행복지수 설문조사 중 ‘순천만국가정원 내 음식점을 이용했습니까’라는 항목에 대해  ‘뜰에모아’ 한식당을 이용했다는 응답자가 전 연령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식당 ‘뜰에모아’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30% 이상의 이용률을 보였다. 단, 30대에서는 ‘뜰에모아 에코지오 카페’의 이용률이 27.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뜰에모아 가든밥상’이 그 뒤를 이었다.

관광객들이 순천만국가정원 방문 전·후로 찾은 음식으로는 ‘꼬막정식(45.6%)’과 한정식(40.3%)의 비율이 높았다. ‘남도 음식’에 대한 관심이 식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밥(17.9%), 짱뚱어탕(16.0), 닭구이(9.9%) 등도 많은 사람들이 찾은 음식으로 드러났는데, ‘이용 음식 중 추천메뉴’ 역시 같은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꼬막정식’의 추천비율은 44.7%에 달했다.

한국의 정원과 꽃, 남도의 별미를 갖춘 순천만국가정원에 대해 방문자들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방문 응답자의 83%가 만족한다고 답해 매우 높은 여행 행복도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성가 40~50대, 강원 및 수도권 거주자의 만족지수가 컸다.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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