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평택시가 2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평택지제역~강남역간을 운행하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임시(개통)운행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다음달 1일부터 임시개통되는 M버스(노선번호: M5438)는 차량 5대로, 하루 18회 운행될 예정이다.

평택에서 M버스를 타면 1시간 20분만에 목적지인 강남에 도착하며, 요금도 2천900원~3천100원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다.

또 수도권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가능해 시외버스 요금에 비해 최소 2천200원(송탄), 2천900원(평택), SRT 요금에 비해 최소 4천800원이 저렴해 실질적인 요금혜택의 폭이 크다고 평택시는 전했다.

유용희 시 건설교통국장은 “평택시는 지난 2017년 3월에 M버스 노선 신설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여 11월에 시내버스운송사업 노선연장 지역고시 인가를 받았고 운송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2018년 2월에 사업자로 대원고속이 최종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시는 임시운행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 등을 보완 후 7월초에 정식 개통하여 차량 10대로 1일 36회 운행할 계획이며, 이용객 수요 등을 고려하여 ‘평택↔서울, 평택↔수도권간 광역버스’를 연차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원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