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월 8일까지 인천관광의 새 얼굴이 될 '제2기 인천관광 시민안내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관광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자원봉사자로 육성함으로써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관광정보는 물론 여행코스 상담, 주요 축제·행사 현장안내 등 ‘친근하게 다가가는’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등학생 이상의 인천을 사랑하고, 자원봉사 마인드를 갖춘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인원에게는 인천시티투어 자유이용권과 동·하절기 유니폼, 공사 자원봉사 활동 인증서 등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2기 시민안내사는 1기 시민안내사와 더불어 관광안내 서비스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 자발적인 인천관광 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6월 16일부터 약 6주간 매주 토요일 무료로 인천의 역사와 문화 등의 이론을 교육받고, 현장학습 중심의 체험을 통해 필요한 소양을 쌓은 후 연말까지 ‘찾아가는 관광안내 도우미’로서 현장감 있는 인천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1·2기 시민안내사의 확대 운영을 통해 주요축제와 행사 현장안내, 원도심 관광활성화, 움직이는 안내소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주민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관광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과 좀더 친밀하게 소통할 예정”라고 말했다.

시민안내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이상엽 기자 lsy102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