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사진=대도서관 방송 화면 캡처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이 Z세대가 유튜브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Z세대는 1995년 이후 태어난 청소년을 뜻한다. 1990년대 중반 탄생한 X세대와 2000년대 초반 새로운 밀레니엄(Y2000)을 이끌 주역으로 부상한 Y세대를 잇고 있다.

대도서관은 지난 2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대도서관은 이날 방송에서 김현정이 "젊은이들은 집에 가서 TV 트는 대신 유튜브 튼다. 이 정도로 봐도 돼요?"라고 묻자 젊은이들이 유튜브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대도서관은 "TV나 라디오 콘텐츠들이 보통 젊은이들한테 생각보다 잘 맞춰져 있지 않다. 특히나 어린 친구들한테는 더 안 맞춰져 있다. 그러다 보니까 애들 입장에서는 볼 게 없는 거다. 이제는 Z세대라고 하는 데 Z세대라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0년대 이후 출생한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개인화가 됐다고 보시면 된다. 정보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들, 자기가 알고 싶어 하는 것들에 대해 검색해서 보기 때문에 유튜브를 더 많이 보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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