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필라이트, 출시 1년 만에 2억캔 판매 돌파…성공적 시장 안착

[한스경제 변동진] 하이트진로는 대세 브랜드 필라이트 후속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를 최근 출시, 뛰어난 제품력과 가성비로 맥주 음용층을 흡수해 국내 발포주 시장의 볼륨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발포주 필라이트 후속작 '필라이트 후레쉬'.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필라이트 후레쉬는 100% 국내보리를 사용, FRESH 저온숙성공법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극대화했다.

기존 필라이트가 아로마홉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면 필라이트 후레쉬는 최적화된 홉 배합으로 향과 잔미를 최소화해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도이며,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를 적용해 시원한 청량감을 강조했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전작처럼 코끼리 캐릭터 '필리' 마케팅 활동을 지속, 대세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4월 출시된 필라이트는 불과 1년 만에 2억캔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1초에 6.6캔, 우리나라 성인 1명당 (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4.8캔을 마신 수치다. 게다가 수입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의 판매 성과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필라이트가 2억캔 판매 돌파의 여세를 몰아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라며 "기존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도 우수한 품질력과 가성비로 수입맥주와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라이트 후레쉬는 캔(355ml, 500ml) / 페트(1000ml, 1600ml) 4가지 종류로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출고가격은 필라이트와 동일하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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