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테슬라 모델S가 결국 경찰차까지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매체등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에서는 테슬라 모델S가 주차중인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다행히 경찰차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으며, 테슬라 운전자도 경미한 상처만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당시 모델S가 자율주행인 오토파일럿 기능을 작동시키고 있었다는 것이다. 유타주 경찰은 테슬라측 자료를 토대로 사고 1분22초 전 오토파일럿 기능이 작동 중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을 일찌감치 상용화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들어 잇딴 사고로 기술 완성도를 의심받고 있다.

특히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대형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어서 사용에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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