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자전거대회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모습/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지난 5월 26일 광명스피돔 야외광장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경륜경정사업본부, 퍼스트바이크,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3세부터 6세까지 아동들이 무동력의 페달이 없는 자전거를 타며 경주코스를 돌았으며, 총 320여 명의 아동 참가자들과 1,000여 명의 참가자 가족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오전 3~4세 경기, 오후 5~6세 경기가 각각 예선전,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전 순서로 진행됐으며, 7세 이상 이벤트 경기도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아동들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는 가족들의 열띤 응원전도 펼쳐져 대회 열기는 물론 참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가족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즐거웠다. 아이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매우 좋아했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광명 스피돔에서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이 많은 가족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경쟁보다는 가족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대회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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