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밍 플라잉 시어터 시뮬레이터 사진

[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시각극수효과 및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중국 최대의 부동산 그룹인 중국 다롄완다 그룹의 쿤밍 테마파크에 한화 약 57억 원 규모의 체험형 대형 어트랙션 콘텐츠를 납품하기로 했다.

덱스터스튜디오가 수주한 플라잉 시어터 영상은 대형 스크린과 특수 의자가 설치된 극장에서 지역 관광 명소를 날아다니는 체험 가능한 어트랙션 영상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해 완다 그룹과 중국 광저우, 우시 지역의 실감형 어트랙션 테마파크 콘텐츠 공급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쿤밍 계약 건을 합쳐 세 개 지역에 납품하는 콘텐츠 계약 금액은 약 178억 원에 달한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완다 쪽에서 그 동안 덱스터스튜디오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덱스터스튜디오가 보유하고 있는 원스톱 콘텐츠 제작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했다"며 "이번에 수주한 플라잉 시어터 영상은 모두 6분 30초 길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시각특수효과 대시 기술력이 향상된 영상으로 수익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다 그룹에 한정적인 부분이 아니라 다양한 고객군으로 확장하고 있고, VR 콘텐츠, 테마파크 등 국내·외 미디어 산업 전반으로 수익모델을 다변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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