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김현우(위), 오영주(아래)./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종영까지 2회 앞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김현우(33)의 폭탄 발언이 나왔다.

김현우는 1일 방송한 '하트시그널 시즌2' 11회에서 임현주, 이규빈, 오영주와 함께 한 호프집에 들렀다. 오영주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고민 중에 있어?"라고 최종 선택과 관련해 질문하자 김현우는 "누구 뽑을지는 알아, 마지막에"라면서 "그냥 제일 맞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임현주가 "언니는 누구?"라고 물으며 김현우를 가리키자 오영주는 "마지막 선택도? 그건 모르지. 다들 너무 확정하는데 내 마음 모르잖아"라고 했다.

이규빈이 "다 얘기한 거야, 그래서? 다 끝났나? 벌써?"라고 묻자 잠시 생각에 잠긴 김현우는 "아 그러면 둘 중에 한 명이야"라고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오영주는 "뭐? 오빠의 선택이?"라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김현우의 말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느낌이었다.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패널 이상민은 "이렇게 되면 안 돼"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어 "이렇게 되면 안 돼.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라며 김현우의 발언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패널 윤종신은 "(현우가) 영주의 도발에 또 꼬인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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