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정영선] 르노삼성자동차가 'SM3'의 차량 가격을 인하한다.

르노삼성차는 준중형 세단 ‘SM3'의 시장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차량 가격을 최대 115만원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SM3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트림별 최저 75만원에서 최고 115만원까지 내려간다. 

특히 SM3 가솔린 모델은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2000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르노삼성은 SM3의 가격을 낮추면서도 차량 옵션 등 SM3만의 장점으로 꼽혔던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했다.

최상위 트림인 RE는 기존 2040만원에서 75만원 내린 1965만원, LE트림은 115만원 할인된 1795만원, SE 트림은 85만원 낮아진 1665만원, 기본형인 PE트림은 100만원 인하한 1470만원으로 판매된다. 

신문철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상무는 “SM3는 수준 높은 상품성과 가치로 지난 16년 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경차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판매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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