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육군 제3야전수송교육단을 찾아 운전병 교육생들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 500개를 기증했다.

4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한 안전운전용품 세트는 졸음방지용 껌과 아이스패치, 손 지압기, 휴대용 목베개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매년 고속도로 휴게소와 안전공감 마라톤 행사장에서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배포하며 도로교통 안전을 강조해 왔다.

제3야전수송교육단은 운전병으로 입대한 군 장병들이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운전 실무교육을 받는 후반기 교육 부대다. 이 곳에서 5주 동안 교육을 받은 운전병들은 매주 250명씩 자대에 배치, 전역 시까지 육군의 이동 및 물자 수송을 책임지게 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육군의 안전을 책임지는 운전병들이 임무수행 전부터 안전운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3야전수송교육단을 방문했다”며 “현대글로비스는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 및 관련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로교통 안전’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안전공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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