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이 지난해 6월 개최된 '2017 한일우호의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방문위원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일본 미야자키 현(현지사 코우노 슌지)이 오는 7일, 일본 미야자키 현청에서 관광 및 친절문화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방문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본 미야자키 현과 교류를 통해 양국 상호 관광객의 재방문율 제고 방안 논의 등 한국 관광의 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7월 일본 니가타 현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한국방문위원회는 일본의 환대문화(오모테나시) 전파를 위한 ‘히나타 캠페인’으로 유명한 미야자키 현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관광 자원 및 친절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주력 방한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민간 교류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방문위원회는 미야자키 관광컨벤션협회 및 현지 여행사와 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두 손 편리하게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핸즈프리서비스’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관광 편의 콘텐츠를 홍보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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