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바빙수/사진=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2곳과 카페 및 라운지에서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야외 수영장에서는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더위를 화끈하게 날려줄 ‘풀사이드 바비큐 파티’도 진행한다.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 ‘라스칼라(LA SCALSA)’에서는 지중해의 신선한 허브와 과일을 활용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여름을 가득 담은 ‘고메 트래블링(GOURMET TRAVELLING(Sicily))’을 선보인다. 대게살에 망고와 패션후르츠 소스를 곁들인 애피타이저, 완두콩 수프와 가지 라자냐, 부드러운 곡물 가니쉬를 곁들인 립아이 스테이크와 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코스 메뉴 이외에도 부드러운 식감의 뇨끼와 오렌지 비스크 소스의 라이브 랍스터, 문어 샐러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6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판매한다.

정통 일식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일식당 ‘라쿠(RAKU)’ 역시 여름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준비했다. ‘소라 우니구이’는 깨 소스를 베이스로 부드럽게 조리한 소라에 신선한 성게알, 토마토를 곁들였다. 통통한 왕전복에 전복내장소스를 미역국수에 버무려 함께 먹는 ‘전복술찜’도 별미다. 이 외에 한우 1++ 등심을 직접 구워 먹는 ‘소고기 돌판구이’도 맛볼 수 있다.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야외에서의 만찬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풀사이드 바비큐 파티’를 추천한다. 6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이국적 경관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스팟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진다. 셰프들이 즉석에서 직접 구워내는 다양한 바비큐 요리와 애피타이저, 수프, 빠에야, 디저트 등이 준비된다. 와인, 캔맥주를 비롯한 음료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성인 9만 5천 원, 어린이 5만 5천 원에 이용 가능하며 투숙객의 경우 1인당 5천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머 스페셜 디저트도 판매한다. 유럽스타일 카페 ‘가든카페(Garden Café)’에서는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에 상큼한 과일을 곁들인 ‘수제 홈메이드 컵 티라미수’ 2종과 제철 과일 젤리를 제공한다. ‘라운지 파라다이스(Lounge PARADISE)’는 국내산 대추토마토를 4일간 햇볕에 말린 뒤 4일간 꿀에 절여 숙성시키는 이른바 8일의 빙수 ‘또바 빙수’와 홈메이드 생 초콜릿과 티라미수를 눈꽃 얼음 위에 더하여 달콤한 조화를 이룬 ‘수제 티라미수 빙수’를 판매한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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