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1택지개발지구(이하 세교1지구)에서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오는 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1지구 B-8블록에 들어선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총 596세대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67㎡ 94세대 ▲77㎡ 181세대 ▲84㎡ 321세대로 전 세대 중소형으로 공급한다.

세교1지구는 2004년부터 조성이 시작돼 18개 단지, 1만 5,000여 세대가 입주해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해 서울, 수원, 평택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사당역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M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있으며 북오산IC, 경기대로 등 도로 이용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또 "카카오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지원 시스템을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조명, 난방, 가스 등을 음성을 통해 제어할 수 있고 음악재생, 대중교통, 날씨, 일정관리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도 연동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로 예정돼 있으며,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오산=김원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