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롤론티스·포지오티닙·오락솔 임상 공개

[한스경제 김지영] 한미약품이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들의 임상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후보물질은 총 3종으로, 미국 스펙트럼사에 라이선싱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론티스(Rolontis)’,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Poziotinib)’, 미국 아테넥스사에 라이선싱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Oraxol)'이다.

롤론티스는 올해 4분기 미국식품의약국(이하 FDA) 생물의약품허가 신청을 위해 사전 생물의약품허가(pre-BLA) 진행을 앞두고 있다.

포지오티닙은 현재 미국 20여개 기관에서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오락솔은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한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영국보건당국으로부터 유망 혁신 치료제, FDA로부터 혈관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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