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하빕·GSP·디아즈·맥그리거 참가하는 '미니 토너먼트' 계획했었다
UFC, 하빕·GSP·디아즈·맥그리거 참가하는 '미니 토너먼트' 계획했었다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8.06.06 10:42
  • 수정 2018-06-06 14:30
  • 댓글 0

UFC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사진=UFC 유튜브 캡처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사진=UFC 유튜브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UFC가 라이트급 '미니 토너먼트'를 계획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은 UFC가 지난 4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타이틀 획득 이후 라이트급 최고를 가리는 가장 수익성 좋은 계획을 준비했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비공식적인 미니 토너먼트로 라이트급에서 가장 영향력 큰 네 선수를 참가시키는 것이었다. 이 네 명의 선수는 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전 웰터급-미들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GSP), 그리고 UFC 최고의 악동 네이트 디아즈다. 

UFC는 'GSP vs 디아즈'를 8월 4일에, '하빕 vs 맥그리거'를 가을에 추진하고 두 경기의 승자가 연말 맞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계획했다.

UFC 네이트 디아즈./사진=UFC 트위터 캡처
UFC 네이트 디아즈./사진=UFC 트위터 캡처

하지만 미니 토너먼트는 'GSP vs 디아즈'가 여러 이유로 결렬되자 추진력을 잃기 시작했다. 'MMA파이팅'은 GSP가 여전히 옥타곤으로 돌아올 만큼 건강하다고 느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웰터급에서만 활동하던 GSP는 지난해 11월 약 4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와 마이클 비스핑과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러 승리,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무리한 체중 증량으로 궤양성 대장염을 앓다 타이틀을 반납하고 휴식에 돌입했다.

현재 UFC 라이트급은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하빕이 혼돈을 정리하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라 타이틀 방어전을 앞뒀다. 에디 알바레즈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획득한 뒤 1년 넘게 방어전을 치르지 않았던 맥그리거는 타이틀을 박탈당하고 여전히 유랑 생활을 즐기고 있다. 심지어 4월 뉴욕 브루클린에서 벌인 '버스 습격사건'으로 오는 14일 재판정에 선다.

맥그리거와 두 차례 대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UFC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디아즈는 2016년 8월(맥그리거 2차전) 이후 옥타곤을 떠났다. 여전히 많은 선수가 큰 돈을 벌 수 있는 그와 대결을 바라지만, 정작 디아즈의 복귀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GSP와 대결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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