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일, 사내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 3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 312명의 11%에 해당하는 수치로 정년(만 60세)을 넘긴 3명의 직원을 제외한 계약직 직원 모두가 정규직 전환 대상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일 사내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 3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각 부서별 '행복지킴이'와 함께한 장매튜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제공=페퍼저축은행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은 페퍼저축은행의 '가족' 중심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6월에도 70명의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이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 올해도 5월 31일 기준 재직 중인 계약직 직원 중 정년을 초과한 3명을 제외한 100%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설립이래, '패밀리데이', '가족사랑 휴가', '경력단절여성 채용' 등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매년 200만원씩 3년간 보조금을 지원하는 '베이비 사랑 지원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는 "페퍼저축은행은 항상 임직원을 가족으로 여기고, 모두가 고용불안 없이 행복한 직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하고 가족같은 금융기관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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