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박신우 PD가 배우 송혜교, 박보검이 주인공으로 거론된 드라마 ‘남자친구’ 메가폰을 잡는다.

한 관계자는 7일 한국스포츠경제에 “‘질투의 화신’을 연출한 박신우 PD가 ‘남자친구’를 연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신우 PD는 SBS ‘야왕’(2013년) ‘엔젤아이즈’(2014년) ‘질투의 화신’(2016년) 등을 연출했다. ‘질투의 화신’으로 시청자들에게 연출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지난 해 여름 SBS를 퇴사했으며 ‘남자친구’로 복귀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남자친구’는 현재 tvN으로 편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미스터 선샤인’ 후속으로 9월 방영 예정이다.

‘남자친구’는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남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본은 영화 ‘형’과 ‘7번방의 선물’, 드라마 ‘버디버디’ ‘예쁜남자’ ‘딴따라’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가 맡았다.

톱스타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만큼 ‘남자친구’를 향한 대중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이다. 여기에 박신우 PD와 유영아 작가 등 실력이 출중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하는만큼 드라마의 화제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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