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코오롱티슈진이 오는 7월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개시 예정이라는 소식에 급등세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코오롱티슈진(Reg.S)은 전일 대비 12.27% 오른 4만3,450원을 기록 중이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진 연구원은 “코오롱티슈진이 그동안 지연됐던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식품의약처(FDA) 임상3상 준비를 마치고 7월부터 임상에 돌입할 것”이라며 “이번 임상에서 효능을 검증하면 인보사는 골관절염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근본적 질환 치료제(DMOAD)를 획득한 약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clinicaltrial.gov)에 따르면 인보사 임상이 7월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티슈진은 2021년 9월에 임상이 종료되고 2022년에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신청(BLA)을 받은 뒤 2023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계획을 세웠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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