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가 국내외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받으며 보안에 대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 티켓몬스터 제공

 

2일 티켓몬스터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티몬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내인증인 PIMS와 국제인증 BS10012을 동시에 획득했다. 티몬은 이번 인증 동시 획득으로 표준화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고객 정보를 국내외 기준에 맞게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주관하는 국내 인증 PIMS는 체계적‧지속적인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했는지 점검해 인증하는 제도다. 티몬은 개인정보 관리과정, 보호대책, 생명주기 3개 분야의 124개 통제항목의 310개의 세부점검 사항을 평가 받았다.

영국표준협회(BSI)가 주관하는 BS10012는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와 법규 준수 능력 ▲개인정보 보호 의식 수준 ▲상시 내부감사 실시 등 관리체계에서 운영까지 세부 사항을 충족해야 얻을 수 있는 개인정보 국제인증이다.

티몬은 BS10012 심사과정에서 개인정보 데이터에 대한 운영 및 물리적 통제에 대해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주관부서가 조직의 위험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개선 노력을 펼치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티몬은 PIMS와 BS10012 인증과정을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한층 더 견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안에 있어서도 신뢰 받는 기업으로서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2013년과 2014년 국내외의 대표적인 정보보안 인증제도 ISMS와 ISO 27001을 연달아 획득한 바 있다.

채성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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