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빈 파운데이션은 오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컴퓨터 역사 박물관에서 열리는 시피시 크립토 데브콘(CPC Crypto DevCon) 컨퍼런스에 VIP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반 위치 데이터 플랫폼 '리빈(LIVEEN)'을 개발하는 빈 파운데이션이 참석해 'Truth Machine, True Happiness'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탠퍼드 DTI, Cryptic Labs 주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전공의 스탠퍼드 대학 교수진인 위트필드 디피(Whitfield Diffie) 교수, 조나단 캣츠(Jonathan Katz) 교수, 징첸(Jing Chen) 교수, 다운 송(Dawn Song)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링크드인, 네오, 이더리움 등 1,000여명이 모여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빈 파운데이션은 8월말 베타서비스 출시를 위한 서비스 개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빈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인 리빈은 사용자들이 리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의 위치 및 콘텐츠를 게재하고, 사용자간 평판을 합의하는 방식에 따라 리빈의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빈(VEEN)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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