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계 취재진에 샌드위치·구움과자·생수 무료 제공

[한스경제 변동진] SPC그룹은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파리바게뜨 부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북미 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자리한 싱가포르 F1 핏 빌딩 내 파리바게뜨 부스. /SPC그룹

SPC그룹에 따르면 북미 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위치한 싱가포르 ‘F1 핏(Pit) 빌딩’에 부스를 설치해 스낵 박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낵 박스는 샌드위치와 구움과자(피낭시에 2종), 생수 등 구성됐다.

앞서 SPC는 지난 4월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때에도 프레스센터 내에서 식음료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특히 프레스센터에 설치된 식음료 부스 중 싱가포르 자국 브랜드가 아닌 곳은 파리바게뜨뿐이다. SPC 측은 약 3,000명의 취재진이 부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4.27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내 식음료 부스 운영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에서도 운영하게 됐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지점에서 만든 제품을 프레스센터에 제공해 세계 각국의 기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2년 9월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에 ‘파리바게뜨 위즈마점’을 오픈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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