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하나카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용카드 디자인과 동일한 '40주년 기념 비자 한정판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카드(구 외환카드)는 1978년 1월 비자(Visa)사로부터 신용카드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를 발급했다. 올해 4월 신용카드 사업 40주년, 우리나라 신용카드 역사 4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최초 비자 신용카드 2018 버전/제공=하나카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하나카드는 '1Q Daily+' 카드혜택에 우리나라 최초 신용카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1Q Daily+ 비자 한정판 디자인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하나카드 '1Q Daily+ 비자 한정판 디자인 카드'는 오는 8월말까지 1,000매 한정 선착순으로 40년전 우리나라 최초의 신용카드 디자인을 한정판으로 발급하며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카드 '1Q Daily+ 비자 한정판 디자인 카드'로 이벤트 기간 내 1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샘소나이트 고급 캐리어를 증정하며, 이벤트 기간 내 1회 이상 사용하신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1Q Daily+ 비자 한정판 카드'는 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카드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만2,000원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하나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40주년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회사의 역사가 우리나라 신용카드의 역사를 만들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비자사의 현재 글로벌 디자인 정책상 과거 디자인을 사용할 수 없었으나 이번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40년전 신용카드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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