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위 거래소 ‘코인레일’ 해킹…피해액 400억원 추정
국내 7위 거래소 ‘코인레일’ 해킹…피해액 400억원 추정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8.06.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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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통화 가격 동반 하락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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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 허지은] 국내 7위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레일(Coinrail)이 해킹 당해 수백억원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킹 소식에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통화 가격은 동반 하락했다.

11일 코인레일은 전날 오전 1시쯤 해킹 공격을 받아 보유하고 있던 가상통화 일부를 해킹당했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가상통화는 펀디엑스(NPXS), 애스톤(ATX), 엔퍼(NPER) 9종이며 이중 36억개 가량이 40분에 걸쳐 인출됐다. 피해 추정액은 400억원대다.

코인레일은 피해 사실을 알린 직후인 10일 오전 2시부터 모든 거래를 중단하고 서버 점검에 들어갔다. 코인레일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코인레일은 유출되지 않은 코인레일의 모든 자산은 콜드월렛으로 이동해 안전하게 보관 중이며 거래 및 입출금은 서비스 안정화 이후 재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코인레일 관계자는 전체 코인과 토큰 보유액의 70%는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콜드월렛으로 이동해 보관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출이 확인된 코인의 3분의 2는 각 코인사 및 관련 거래소와 협의를 통해 동결?회수에 준하는 조치가 완료됐다면서 나머지 3분의 1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관련 거래소, 코인개발사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상통화 거래소 해킹사고는 해를 거듭할수록 피해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코인레일이 최대 수백억원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지난해 가상통화 거래소 유빗(약 172억원)2016년 4월 유빗의 전신인 야피존(약 50억원) 등이 해킹으로 고객 자산의 일부를 도난 당했다. 매년 3배씩 피해규모가 커지는 셈이다.

한편 코인레일 해킹 소식에 주요 가상통화 가격은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거래소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573000원으로 전일보다 8%가량 급락했다.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58만9500원), 리플(653원), 비트코인캐시(104만9000원), 이오스(1만2850원)등 주요 가상통화 가격도 10%대 가격 하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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