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부산=김재웅] MINI가 부산국제모터쇼에 고성능 차량을 대거 출품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MINI는 지난 8일 개막한 부산모터쇼에 5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MINI JCW GP 콘셉트. MINI코리아 제공

이중 대표 모델은 MINI JCW GP 콘셉트다. 내외관 디자인과 강력한 터보 엔진, 그리고 서스펜션까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후면 범퍼에는 대형 에이프런을 장착했으며, 사이드 스커틀과 루프 스포일러를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해 적용했다. 곳곳에 카본 파이버를 적용해 가벼운 몸무게도 실현해냈다. 내부에는 버킷시트와 2열 알루미늄 롤케이지로 트랙 주행을 위해 만들어졌음을 실감케 한다.

또 MINI는 뉴 MINI JCW 컨버터블과 뉴 MINI JCW 컨트리맨을 내놨다. MINI의 JCW 라인업 주축 모델로, 특히 JCW 컨버터블은 부산모터쇼를 시작으로 국내에 공식 판매된다.

MINI 부스. MINI코리아 제공

아울러 MINI는 부스에 JCW&GP Zone과 Hatch Zone을 구성하고 MINI의 역사와 역동적인 모습을 소개한다.

MINI 관계자는 "MINI는 WRC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차다"며 "올해 MINI는 JCW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고성능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 밖에 MINI는 뉴 MINI 쿠퍼S와 뉴 MINI 쿠퍼 SD 5도어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MINI 쿠퍼 SD 클럽맨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에 MINI 브랜드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부산=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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