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현대자동차가 WRC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샤르데나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 7차대회에서, 현대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가 또다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이에 따라 현대차는 통산 10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제조사 종합순위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 무려 28점 차이다.

티에리 누빌 선수도 총점 149점으로 2위를 27점이나 앞서는 모습이다. 올 시즌 현대차의 우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탈리아 랠리 마지막 날은 정말 환상적인 경기였다. 간발의 차이긴 하지만 좋은 경기로 1위를 유지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하반기 레이스에서도 함께 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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