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에어부산이 단체 헌혈에 나섰다. 오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둔 봉사 활동이다.

에어부산은 11일 부산 강서구 본사에서 단체로 헌혈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제공

앞서 에어부산은 2008년부터 꾸준히 단체 헌혈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는 작년 에어부산이 새 사옥에 입주한 후 처음 실시된 것이다.

헌혈 캠페인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주관하는 대표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다. 에어부산은 올해 헌혈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을 백혈병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체 헌혈에서 김경민 공항서비스팀 대리는 130회 헌혈을 달성하면서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활동인 헌혈을 매년 개최해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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