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된 가운데, 남북경협주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12일 오전 10시28분 현재 현대시멘트는 전일 대비 5.93% 오른 8만5,7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로템, 이화전기, 현대상선 등도 오름세다.

이에 비해 현대건설, 대아티아이, 부산산업 등은 내리고 있다. 

두 정상은 12일(현지시간) 중립국인 싱가포르의 휴양지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처음으로 대좌하고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 

이어 두 정상은 통역과 함께 단독 회담장으로 향했다. 한국전쟁 정전 후 70년 가까운 적대관계를 이어온 양국의 현직 정상이 최초로 만나 북미의 적대관계를 끝내고 한반도의 데탕트를 열 수 있는 세계사적 사건을 연출했지만 경협주는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지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