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자카야 투어 식도락 이미지/사진=하나투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가족 별 다양한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지역, 테마, 일정을 고려해 기획한 가족테마여행 ‘가족愛발견’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족愛발견’은 하나투어의 내부 분석인 ‘해외 여행 선호 일정(테마)’에 따라, 자녀 세대인2030과 부모 세대인5060의 공통 테마인 ‘식도락’과 휴양이나 휴식 등의 ‘힐링’, ‘자연경관’ 에 집중한 패밀리 맞춤형 상품이다.

가족테마여행 중 첫 번째인 맛집탐방은 기존 상품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오랜 전통의 식당,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고급 레스토랑, 트렌디한 맛집 탐방 등 여행일정에 식도락 요소를 담아냈다고 하나투어 측은 전했다. 대표 맛집 탐방 상품인 ‘도쿄/하코네/가와고에 2박 3일’은, 츠키시 시장에서 초밥 세트를 맛보고 도쿄의 명물 몬자야키 철판요리를 만들어보고, 일본 최초의 경양식당 렌카테이에서 전통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야카타부네 뱃놀이를 하며 럭셔리하게 가이세키 정식을 맛보고, 롯폰기 대표 이자카야 곤파치에서 도쿄의 밤을 즐기는 수 있는 일정으로, 3일동안 ‘식도락’에 집중한 여행이 가능하다.

체험형 가족여행 상품은 여행 기간 동안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페인 완전일주 6박 8일’ 상품은, 바르셀로나의 명물인 야간분수쇼를 관람하여 타파스와 와인을 맛보고, 스페인 대표 요리인 빠에야를 직접 요리해보는 마드리드 쿠킹 클래스 체험이 가능하다. ‘체코/오스트리아 7박 9일’상품은 맥주로 유명한 체코의 ‘비어스파’를 체험하고 클래식의 본고장 오스트리아에서 중세로 떠나는 음악여행 및 모차르트 콘서트 관람이 가능하다.

세대간 맞춤형 가족여행은 자녀세대 2030과 부모세대 5060이 선호하는 여행 포인트를 조합해서 탄생한 맞춤형 상품으로, 각 연령층이 선호하는 ‘시티투어’와 ‘대자연 관광’을 조합했다.

‘시애틀/포틀랜드 5박 7일’은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에서 인증샷을 찍거나 마이크로브루어리, 포틀랜드 등 요즘 미국에서 가장 Hot한 도시를 투어하는 일정에 더불어, 올림픽국립공원, 마운틴 레이니어, 루비비치, 샤또 생 미셸 등 대자연 관광이 가능하다. ‘하노이/하롱베이 3박 5일’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하롱베이를 하나투어 단독 럭셔리 크루즈로 유람하며 대자연을 관광하고,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며 예술가 거리의 갤러리/카페를 탐방하는 시티투어도 가능하다.

‘소확행’ 트렌드 확산에 따라 여행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하나투어가 패키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프랑스+스위스 6박 8일’ 상품은 꼬마열차를 타고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방의 와인가도 마을을 탐방하고, 파리 근교 예술마을 산책한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5월 ‘가족愛발견’ 하계 캠페인 및 관련 CF를 론칭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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