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민경] 거대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아이돌에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곁을 지키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은 감사하고 특별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단순한 팬서비스를 넘어서 팬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바람직한 아이돌을 모아봤다.

◇위너 이승훈

위너의 멤버 이승훈은 특히 팬 사랑이 지극하기로 유명하다. 그의 목 뒤에는 위너의 ‘W’와 팬클럽 ‘이너서클’을 표현한 타투가 새겨져 있다. 이외에도 방송 출연이 적은 대신 팬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해 생방송 아이템을 고민하기도 하고, 자주 SNS를 업데이트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뉴이스트W JR

JR은 자신의 별명인 ‘꼬부기’ 복장을 하고 생일을 맞아 팬들이 준비한 생일 광고 투어에 나서 큰 화제가 됐다. 평소 무대에서도 일일이 팬들과 눈 맞춤하며 맞춤 팬서비스를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피니트 남우현

인피니트의 남우현은 트위터 소개 글에서부터 ‘팬=여친’이라는 문구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콘서트, 음악방송 등 팬들을 만날 때마다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눈빛과 표정으로 팬 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부터 일거수일투족을 SNS로 팬들과 소통해온 결과, 2017년에 이어 2018년 빌보드 어워드에서도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이돌답게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는데 수상소감마다 가장 먼저 팬클럽 ‘아미’를 외치곤 한다.

◇엑소

엑소는 역조공의 아이콘이다. 커피차, 치킨, 아이스크림 등 자신들을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종종 전해왔다. 또한 어디를 가나 어디서나 팬클럽 ‘엑소엘’을 언급하며 1등 팬 사랑을 보여줬다.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