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KBO리그 선수지수에도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1일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나설 24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6명이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2일 현재 2018 KBO리그 선수지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LG 유격수 오지환이다. 오지환은 지난 주 선수지수 11위에서 단번에 7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엔트리 발표 전부터 그의 승선여부에 쏠렸던 관심은 그가 태극마크를 단 이후에도 꺼지지 않고 있다. 압도적인 버즈량이 이를 증명한다. 오지환은 성적지수가 405에 그치지만 버즈지수는 만점(300)을 받았다. 총 버즈량은 23만8,054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선수지수 1위를 지킨 최정(SK)도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포함됐다. 최정은 성적지수 만점(700)을 얻었다. 김현수(LG), 김재환(두산), 양현종, 안치홍(이상 KIA)도 선수지수 '톱10'과 아시안게임 승선을 모두 이뤄냈다.

김주희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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