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가래톳 부상’ KT 황재균 선발 제외, 오히려 솟아날 구멍?
[프로야구] ‘가래톳 부상’ KT 황재균 선발 제외, 오히려 솟아날 구멍?
  • 잠실=김정희 기자
  • 승인 2018.06.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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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황재균/사진=OSEN
KT 위즈 황재균/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KT 중심타자 황재균(31)이 왼 다리 가래톳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진욱(58) KT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오늘 황재균이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전날 잠실 두산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6회 초 2-2 동점을 맞추고 이어진 2사 3루 역전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의 초구 시속 124km 체인지업을 받아 쳤다. 타구는 3루수 앞으로 떨어졌지만 타구 속도가 느린 것을 확인한 황재균은 1루로 전력 질주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황재균은 3루수 땅볼로 아웃되고 6회 말 수비 때 심우준으로 교체됐다.

최근 주춤한 황재균은 부상 악재를 맞았다. 개막 초반부터 26번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쳐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이달 들어서는 주춤하고 있다. 12일 현재 10경기에서 타율 0.132(38타수 5안타) 6타점에 그친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가슴을 쓸어 내렸다. 김 감독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오늘 하루 쉬면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날 결장이 분위기 반전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황재균은 개막전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12일까지 KT의 6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올 시즌 미국에서 복귀한 그는 65경기에서 타율 0.302(255타수 77안타) 41타점 7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황재균이 제외된 자리에는 윤석민(33)이 들어간다. 강백호(좌익수)-로하스(중견수)가 테이블세터진을 이루고 유한준(지명타자)-윤석민(1루수)-박경수(2루수)가 중심 타선에, 이해창(포수)-오태곤(우익수)-정현(3루수)-심우준(유격수)가 하위 타선에서 뒷받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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