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587일 만에 진기록, 양 팀 1회 선두타자 홈런 ‘펑펑’
[프로야구] 2,587일 만에 진기록, 양 팀 1회 선두타자 홈런 ‘펑펑’
  • 잠실=김정희 기자
  • 승인 2018.06.13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KT 강백호(왼쪽), 두산 허경민/사진=OSEN
KT 강백호(왼쪽), 두산 허경민/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1회부터 양 팀 톱타자들의 방망이가 후끈 달아올랐다.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두산전에서 각 팀의 1회 선두타자들이 홈런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KT 1번 타자 좌익수 강백호는 상대 선발 린드블럼의 초구 직구를 잠실구장 좌중간 담장 넘어로 날렸다.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개인 1호, 시즌 2호, 통산 32번째이다.

1회 말에는 1번 타자 3루수 허경민의 방망이가 세차게 돌아갔다. 허경민은 상대 선발 박세진의 2구째 직구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개인 2호, 시즌 7호, 통산 301호이다. 특히 허경민은 전날에도 1회말 톱타자로 출전해 KT 선발 피어밴드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작렬했다. 이틀 연속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린 허경민은 올 시즌 홈런 4개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의 선두타자가 동시에 1회 홈런을 때린 건 KBO 통산 10번째이다. 최근 기록은 2011년 5월 4일 대전 삼성-한화전에서 삼성 배영섭과 한화 강동우가 각각 1회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작렬했다. 이후 무려 2,587일 만에 진귀한 기록이 탄생했다.

솔로포 한 방씩을 주고 받은 양 팀은 1-1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