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띄운 강수 통할까? 선발 주권 첫 구원 등판
KT가 띄운 강수 통할까? 선발 주권 첫 구원 등판
  • 잠실=김정희 기자
  • 승인 2018.06.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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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주권/사진=OSEN
KT 위즈 주권/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KT가 강수를 띄웠다.

마운드 보직에 변화를 주면서 선두 두산에 대등하게 맞섰다. 올 시즌 내내 선발로 뛰던 주권(23)이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구원 등판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전날 잠실 두산전에 앞서 “선발 주권을 불펜으로 준비 시킨다”고 예고했다. 주권은 앞서 출전한 10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1승 4패, 평균자책점 9.18로 부진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KT는 마운드에서 문제점을 찾고 보직 변경으로 마운드 보강을 시도했다.

주권의 불펜 등판이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주권은 이날 5회 1사 만루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선발 박세진이 4이닝 만에 4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5회 신병률(22)이 등판했다. 신병률은 김재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연거푸 볼넷, 안타,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허용했다.

이 때 주권이 등판했다. 첫 타자로 타석에 선 최주환이 쳐낸 3루수 땅볼이 병살타가 되면서 한 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려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위기를 극복한 주권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속 김재환을 1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1사 후 양의지에게 좌월 홈런을 맞아 2실점했다. 이어 오재원에게 좌전 안타를 더 허용한 뒤에야 후속 두 타자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7회에는 이종혁(21)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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