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에 집중 견제 당한 한국 취재진과 축구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에 집중 견제 당한 한국 취재진과 축구대표팀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8.06.1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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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물론, 한국 취재진까지 스웨덴의 견제를 받았다./사진=KFA 제공.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물론, 한국 취재진까지 러시아 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의 견제를 받았다./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스웨덴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흑해연안 겔렌지크에 도착해 팀 공식 숙소인 켐핀스키 호텔에 짐을 풀었다. 스웨덴 측은 호텔에 들어서는 과정을 철저하게 숨겼다. 사전에 허가된 자국 매체들의 취재만 일부 허용했을 뿐 한국 매체들의 취재 활동은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당초 취재활동을 허가했던 FIFA 관계자는 스웨덴 축구대표팀의 연락을 받은 후 호텔 로비에서 대기 중이었던 한국 취재진에게 호텔 밖으로 나가달라고 요청했다는 전언이다.

스웨덴 선수단 역시 러시아 월드컵 첫 상대 한국 대표팀을 경계했다.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33 ㆍFC크라스노다르)는 스웨덴 축구대표팀 주장으로서 스웨덴 '그물 수비'의 핵심이다.

192㎝의 큰 키를 이용해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그는 러시아 겔렌지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비 첫 현지 훈련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 참가해 한국 대표팀의 공격력을 평가하면서 효과적으로 막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랑크비스트는 "한국 대표팀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26)이 있다"라면서 "그는 매우 좋은 선수지만, 우리 대표팀의 모든 선수가 힘을 합쳐 잘 막아낼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물론 우리는 손흥민을 막는 데만 집중하진 않을 것"이라며 "모든 한국 공격수를 잘 막을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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