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이현아] 네이버가 뉴스 기사 배열 공론화포럼을 18일 개최한다.

네이버는 지난 5개월간의 논의 사항과 활동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 오후 서울 YWCA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네이버뉴스 기사 배열 공론화포럼은 1월 12일 학계, 시민단체, 언론계, 정당, 이용자 등 12명의 위원이 참여해 발족한 협의체다. 지난 5개월 동안 월 2회의 정례 회의와 온라인 활동을 통해 포털 뉴스 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연구 리뷰 스터디, ‘네이버뉴스 기사 배열의 문제점 인식’에 대한 자체 연구 조사 (일반인 2000명 대상의 서베이와 전문가 심층 인터뷰 각각 진행), 네이버뉴스 방향성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활동 경과에 대해서 이용자 위원이 직접 설명하고, 자체 연구 조사 결과 발표, 포럼 차원의 네이버 뉴스 기사 배열에 대한 제언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성철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그간의 활동사항을 공개하고, 포럼 차원에서 네이버뉴스에 제안하고자 하는 사항을 발표하고자 한다”며 “네이버뉴스 공론화포럼이 어떤 해법을 제시하기 보다는, 고민과 논의의 장을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네이버 제공

이현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