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상호협력 통한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전망
협약식/사진제공=대한간호협회

[한스경제 김지영]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와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15일 간협 회의실에서 장기·인체조직 기증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515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했다. 기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협은 소속 간호사를 대상으로 질본이 제작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 관련 영상을 통해 사이버교육 등을 실시한다.

정은경 질본 본부장은 “장기·인체조직 기증활성화는 의료인의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올바른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의료인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인의 장기기증 관심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