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게임빌 조이맥스 선데이토즈, 유저 부담줄인 게임 속속 선봬
게임빌 자이언츠워

[한스경제 정영선] 최근 모바일 기기의 사양이 좋아지면서 모바일 기기에 담을 수 있는 게임 용량 또한 높아지고 있다. 새로 출시하는 모바일게임 중 1GB를 훌쩍 넘는 게임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최근에는 많은 유저들이 모바일에서 함께 게임을 즐기는 MMORPG가 대세로 자리잡음에 따라 3GB를 넘는 게임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저용량으로 글로벌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고 유저들이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들이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이 최근 출시한 ‘자이언츠워’는 글로벌 시장의 스마트폰 환경을 고려해 500MB가 채 되지 않는 초기 내려받기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자이언츠워’는 최근 시장에 쏟아지는 무거운 게임들과는 달리 적은 스트레스로 전투와 육성의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유저친화적 게임이다. 

또 ‘자이언츠워’는 글로벌 시장을 노린 야심작답게 게임 그래픽에서도 글로벌 감성의 취향을 느낄 수 있다. 특정 지역 취향에 국한되지 않은 아기자기하고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도록 했다. 

원드러너Z

조이맥스가 지난달 29일 출시한 ‘윈드러너Z'도 글로벌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80MB가 정도의 초기 내려받기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업데이트나 추가 패치될 경우 240MB 가량의 캐쥬얼 게임이다. 

특히 간편한 터치 조작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러닝 어드벤처게임으로,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런게임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선데이토즈가 출시한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역시 해외 시장에 최적화된 글로벌 버전 게임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 게임은 세계적인 유명 IP이자,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위베어 베어스’를 기본으로 개발된 이야기 전개형 3매치 캐주얼 퍼즐 게임이다.

해외의 네트워크 및 스마트폰 환경을 고려해 100MB(안드로이드폰 기준)가 채 되지 않는 초기 내려받기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다.

애니메이션의 기본 줄거리와 캐릭터, 배경을 활용해 3매치 퍼즐로 개발되어 지난달말 출시된 이 게임은 일본 오픈마켓 인기 TOP20과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인기 비결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IP를 통한 친숙함과 글로벌 전역 누구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손쉬운 게임 방법, 스마트폰의 사양을 가리지 않는 최적화가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시장에 쏟아지는 MMORPG처럼 화려하고 무거운 게임들과는 달리 MMORPG에서 벗어난 저용량의 캐주얼 게임들이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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