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자동차 튜닝 산업 박람회인 서울 오토살롱이 올해에도 열린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다음 달 7월 19~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서울오토살롱’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서울오토살롱 모습. 서울오토살롱 사무국 제공

서울오토살롱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 튜닝협회 및 서울메쎄인터네셔널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1만8358㎡ 규모의 공간에 국내외 150개사, 900개 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시 부문은 정비용품, 차량용 멀티미디어, 내·외장용 액세서리 등이다. 핸즈코퍼레이션과 루마필름 등이 참가하기로 했다.

그 밖에는 카오디오와 캠핑 등 자동차와 취미를 연결하는 제품과 튜닝카가 대거 출품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엘제이모터스와 자동차 배터리 및 휠을 생산하는 현대성우그룹이 미래 자동차 산업도 함께 조명한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 관계자는 "튜닝을 대중화시키고, 자동차 마니아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동차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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