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탐정: 리턴즈’가 이틀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는 15일 12만70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47만409명이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당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이어 2위로 출발했으나 이틀째인 14일 반등에 성공하며 1위에 올랐다. 2015년 이후 개봉한 코미디 영화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영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일일 관객 수 차가 약 1만4000명밖에 나지 않는 상황으로 과연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같은 날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일일 관객 수 11만2343명을 모아 2위에 그쳤다. ‘오션스8’은 8만4352명의 선택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사진=CJ E&M 제공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