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탐정: 리턴즈’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박스오피스 1, 2위를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는 17일 27만109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3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103만206명이다.

‘탐정: 리턴즈’는 2015년 개봉한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이다. 미제살인사건 카페 운영자 겸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의 전설적인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차린 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의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추리극이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간발의 차이로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25만688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475만2578명으로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등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오션스8’은 12만192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4위에 오른 ‘독전’은 4만661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82만6917명을 기록했다.

사진=CJ E&M·UPI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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