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인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가 18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최민호는 이날 “감독님의 팬이다. ‘달콤한 인생’을 50번 넘게 봤다”며 김지운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뻤다. 감독님 뿐 아니라 멋진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촬영장이 최고의 배움터였다”고 덧붙였다.

최민호는 극 중 훈련소장인 장진태(정우성)의 오른팔로 그의 지시를 따르는 특기대의 에이스 김철진 역을 맡았다.

‘인랑’은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강동원)의 활약을 그린다. 다음 달 25일 개봉한다.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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