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출시 후 국내 구글·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10위권 기록

[한스경제 정영선] 글로벌 모바일게임사 게임빌이 지난 12일 출시한 신작 ‘자이언츠워’가 출시 초반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빠르게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출시 첫 날 1000명 수준의 공식카페 회원수는 18일 현재 8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최근 모바일게임들의 대대적인 마케팅 분위기 속에서 유저들의 입소문을 토대로 이뤄낸 성과라서 더욱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의 자이언츠워는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8위에 올랐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1위에 랭크됐다. 

매출 순위 또한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52위, 구글 플레이 59위로 초반 안착했다. 유저들의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순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이 게임은 글로벌 CBT 당시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리텐션(재접속률)을 기록한 만큼 앞으로  글로벌에서의 활약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오래 공을 들여온 게임빌이 퍼블리싱하고 컴투스 출신 개발진이 주축이 된 개발사 ‘싱타’가 손잡고 선보이는 신작인 만큼 글로벌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이언츠워’는 약 500MB에 불과한 용량으로 글로벌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이다. MMORPG처럼 화려하고 무거운 게임성의 신작들이 쏟아지는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자이언츠워’는 적은 스트레스로 전투와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유저 친화적인 게임으로 폭넓은 유저들이 간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이언츠워’는 글로벌 시장을 노린 야심작답게 게임 그래픽에서도 글로벌 감성의 취향을 느낄 수 있다. 특정 지역 취향에 국한되지 않은 아기자기하고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다. 

‘자이언츠워’는 히어로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지닌 히어로 육성형 RPG 장르로 ‘탐사’가 강조된 게임이다. 총 50종에 이르는 독특한 히어로를 수집하고 히어로의 역할을 고려한 파티와 공격대를 구성해 전략적인 전투로 승리를 거둬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RPG의 핵심 재미 요소인 싸우고 키우는 것에 집중한 콘텐츠 구성이 돋보이며, 무엇보다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탐사’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해 게임의 성장 및 진행 등이 개방돼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출시 초반 유저들이 탐사를 기반으로 한 직관적이고 쉬운 게임성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며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만큼 빠른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등으로 흥행 분위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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