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이동욱이 '도깨비' 이후 1년여 만에 돌아온다.

JTBC 새 월화극 '라이프(Life)' 측이 19일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 속 이동욱은 의사로 변신,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피가 쏟아지는 게 보였습니다"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라이프'는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의 이야기. 이동욱이 맡은 예진우는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의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있다. 구승효가 병원 총괄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예진우의 인생에 거센 파도가 일렁인다.

이동욱은 "예진우는 복잡한 내면의 변화를 겪는 캐릭터다. 진우 캐릭터가 밋밋하게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하고 있는 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홍종찬 PD가 의기투합했다.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이규형, 유재명, 천호진, 문성근, 문소리, 염혜란, 태인호 등이 출연한다. 7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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