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섬세하고 집요하게 파고들겠다."

배우 정준호가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TV조선은 "정준호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탐사보다 세븐' 43회 '나는 붓다다? 지옥 마케팅의 실체' 편부터 함께 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준호는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공공의 적' '인천상륙작전'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7년 연속 청룡영화제 MC로서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보였다.

정준호는 "배우, 사업가로서 쌓은 다양한 경험이 사회 이슈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선으로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섬세하고 집요하게 파고들겠다"고 했다.

'탐사보도 세븐'은 지난해 8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건희 회장 병상 모습 공개, 허경영 하늘궁 내부 고발, 압록강 북한 접경 지역 근접 촬영, 중국 원정 장기이식 실태 폭로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엔 NC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 살해 사건 재조명을 통해 공범 존재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TV조선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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