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한승희] 경제적인 여유가 없거나 불임, 난임 등으로 아이를 낳지 못해 반려동물을 찾고 소유하고 있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끊임없는 업무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반려동물은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힐링’ 효과를 가져다준다. 반려동물이 사람의 건강에 신체적·정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효과를 모아봤다.

◇ 스트레스 해소

반려동물과 같이 있으면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의 분비가 활발해져 마음에 안정을 주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 우울증 완화

반려동물이 주는 조건 없는 충성과 사랑이 주인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반려동물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드는 일도 줄어들기 때문에 우울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매일 개와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적절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남자에게 더 큰 효과가 있다는 호주 국립심장재단의 연구 결과가 있다.

◇ 혈압 수치·심장병 위험 감소

반려동물은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뉴욕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약을 복용하던 사람들이 개나 고양이를 기르자 혈압 수치가 절반으로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 알레르기 증상 예방

개나 고양이와 함께 자라게 되면 면역체계가 강해져 천식이나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 사회성 향상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다른 반려견 보호자들과 교류하고 친해지는 확률이 높아 사람들의 사회성을 길러준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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