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이쯤 되면 초유의 사태다.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완판’ 도장깨기에 나섰다.

강다니엘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 7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샤넬 파인쥬얼리와 컬래버레이션 한 이번 화보는 표지를 제외하고도 14페이지에 달해 발매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를 방증하듯 예약 판매에 돌입한 엘르 7월호는 초도 물량이 완전 매진됐다. 엘르 측은 추가로 더 인쇄했으나 이 역시 매진을 기록했다. 남성이 여성을 타깃으로 한 패션 매거진 표지로 등장해 이렇게 큰 판매고를 올린 건 강다니엘이 ‘최초’나 다름없다는 업계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강다니엘 표지의 7월호가 공개된 후 엘르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0만(1M) 계정을 돌파하며 ‘강다니엘 효과’를 실감케 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시청자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워너원의 센터로 활동하며 대세 스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로 강다니엘은 데뷔 이래 11개월 연속 최고의 보이브랜드 개인 브랜드평판 1위(한국 기업 평판 연구소 선정)를 기록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20일 워너원 멤버들과 북미 지역 등을 순회하는 비롯한 해외투어에 돌입한다. 사진=엘르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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