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오의정 기자 omnida5@sporbiz.co.kr

[한스경제 양지원] 최근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하트시그널)가 예능 프로그램 중 버즈량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하트시그널’은 12일부터 18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 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버즈량 조사에서 합산 3만5730건을 기록하며 경쟁 예능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하트시그널’의 버즈량이 가장 높은 날은 16일로 당일 버즈량 2만5286건을 기록했다. 뉴스 145건, SNS 667건을 기록했으며 댓글은 무려 2만4474건에 달했다. 이날 자정은 ‘하트시그널’의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의 예상과 달리 김현우는 임현주를 지목해 화제가 됐다. 그 동안 오영주를 향해 ‘직진남’ 면모를 보인 김현우가 최종적으로 임현주를 선택하자 일부 시청자들은 ‘어장관리남’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하트시그널’의 뒤를 이어 MBC ‘복면가왕’이 버즈량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합산 1만4727건을 기록했다.

‘복면가왕’의 버즈량이 뛴 날은 17일로 총 9676건을 기록했다. 뉴스 72건, SNS 1486건, 댓글 8118건에 달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을 기록한 ‘동방불패’가 가수 손승연임이 밝혀져 시선을 끌었다. 손승연은 새로운 복면가수 '밥 로스'에게 패해 복면을 벗었다. 무려 18주 만에 정체를 공개한 손승연은 “지금 성대에 혹이 나 재활치료 중이다.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나를 시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동안 '동방불패'로서의 모든 무대를 사랑해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MBC ‘나 혼자 산다’가 합산 버즈량 1만493건으로 3위에 올랐다.

‘나 혼자 산다’의 버즈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16일로 당일 버즈량 4553건을 기록했다. 뉴스 99건, SNS 91건, 댓글 4363건이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성훈의 엉뚱한 일상과 ‘달기(달심+기안 84)남매’ 케미, 기안84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밖에 JTBC ‘아이돌룸’이 주간 총 버즈량 1882건으로 4위에 JTBC ‘아는 형님’이 1288건으로 5위에 올랐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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