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수원시가 ‘2018 하반기 신중년디딤돌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신중년디딤돌 사업’은 청년 취업난과 기대수명 증가가 맞물려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50~60대 신중년에게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방문, 안심마을 주민행복 쉼터(카페) 운영, 경로식당 급식지원, 북카페 매니저, 생활불편 민원 안내, 공공장소 반려동물 관련 단속 등 35개 분야로, 컴퓨터·전기·보일러·사회복지·바리스타·조리·원예·조경 등 관련 분야 전문 경력·자격증이 있는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공고일(6월 18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54~1968년생 실업·은퇴자로서 부부 합산 연간 재산세 납부 금액이 50만 원 이하인 경우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수급자, 1세대에서 2명 이상 신청한 경우, 새희망 일자리사업 2회 연속 참여자, 동일 유형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자녀)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9일까지 신분증, 관련 자격증 등 증빙자료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은 오는 8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4개월 동안 월~금요일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급여도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수원시 일자리정책과(☎031-228-3273),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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