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홍성익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정보정책 관련 첫 공개포럼으로 ‘일반 개인정보와 의료정보의 차이점 및 특수성’을 주제로 실시한다.

21일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이 주관하는 2018년 ‘제1차 의료정보정책 공개포럼’을 2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소재한 서울대 치과병원 8F 강당에서 연다.

의료정보정책 자문위원회 위원 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는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4차 산업혁명위원회 해커톤에서의 논의를 중심으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에서는 △영상 의료정보의 차이점 및 특수성(정승은 교수, 가톨릭대)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의료정보의 차이점 및 특수성(최병관 교수, 부산대) △유전체 의료정보의 차이점 및 특수성(홍동완 실장, 국립암센터) △의료정보관련 법령 현황(이동진 교수, 서울대)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권덕철 복지부차관은 이날 포럼 축사를 통해 “의료정보는 민감 정보에 해당해 더 신중한 관리와 보호가 요구되는데, 영상·유전체 정보 등 그 형태와 특성이 다양해 더욱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의료정보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홍성익 기자 hongsi@sporbiz.co.kr